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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리단길/쌍문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앨리스의 식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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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리단길/쌍문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앨리스의 식탁

JAKADELA 2020. 10.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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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식탁

전화 : 주소 : 영업시간 : 

전화 : 0507-1356-0133
주소 : 서울 도봉구 도봉로 114길 46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런치타임 11:30 - 15:00 / 라스트 오더 14:00
디너타임 17:00 - 21:00 / 라스트 오더 20:00
월요일 휴무

 

 

 

앨리스의 식탁 후기

 

주말에 퇴근하고 도봉관 카페에 가려다 실패하고 쌍리단길로 노선을 틀었어요.

그러다 보니 저녁도 자연스럽게 쌍리단길에서 먹기로 결정했는데요.

쌍리단길 안 작고 많은 음식점들 중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며 쌍리단길을 두 바퀴쯤 돌았을 때

앨리스의 식탁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외관과 이름에 메뉴도 파스타를 비롯한 양식류길래 얼른 들어갔습니당

 

 

 

앨리스의 식탁은

쌍리단길 무이식당 자리에 새로 오픈한 양식집입니다.

쌍리단길은 쌍문에 오신 적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인데요!

경리단길처럼 4호선 쌍문역 2번 출구에서 왼쪽 창동시장 안쪽으로

이어지는 골목이 쌍리단길로 불리면서 유명해졌다 해요.

 

 

앨리스의 식탁 대략적인 위치는 4호선 쌍문역 왼쪽 창동시장을 지나 아래로 쭉 내려오면

오른편에 위치 / 자세한 위치는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이곳은 크게 런치메뉴랑 디너 메뉴가 나눠져 있습니다.

메뉴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았어요!

런치메뉴로는 브런치로 먹을 수 있는 에그 베네딕트/라자냐/파스타

디너 메뉴로는 조금 더 무거운 스튜/파스타/스테이크로 구성

 

저는 남자친구랑 둘이서 방문한 터라

하얀여왕의 치킨 크림 파트사

원더랜드의 부채살 스테이크

앨리스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앨리스의 식탁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테마인 거 같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앨리스 관련된 소품들도 가득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제격입니다.

 

 

가게는 쌍리단길가게들이 모두 그러하듯 작은 편이에요.

4인용 테이블 2개랑 2인용 테이블 1개

그리고 창가 쪽 바 테이블 1개

 

요즘은 막 넓고 크고 시끄러운 공간보다

이렇게 작지만 소소한 게 더 좋던데,

딱 적당한 인원이 소소하고 조용하게 먹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저는 주말 저녁 7시쯤 방문했고,

두 테이블 정도 차있어서 웨이팅 없이 안쪽 2인 테이블에 안내를 받았습니다!

 

 

자리에는 식기가 세팅되어있고,
먼저 물이랑 식전 빵이 나와요.

 

 

식전빵 구성은 따끈따끈한 빵과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식초가 뿌려진 소스!

 

 

작은 가게이다 보니 1인 1 식당을 운영 중이라

음식이 그렇게 빨리나 오는 편은 아닌데요.

그러다 보니 식전 빵과 함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도 가져다주세요.

((직원이 너무 친절하셨음!!))

 

 

사실 2인 좌석에 앉아서 식전 빵 접시에 팝업북을 함께 올려서 보면

테이블이 살짝 좁은 게 아쉬웠지만,

어린이가 된 것처럼 오랜만에 팝업북을 보니까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음식이 준비됩니당!

저는 가장 먼저 하얀여왕의 치킨크림 파스타가 나왔어요.

파스타는 기본 맛과 매운맛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저희는 너무 담백한 것보다 간이 센 걸 선호하는 터라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파스타는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양송이버섯이 감미된 

꾸덕한 크림소스에 링귀니면이 사용된 요리로

페페론치노가 위에 뿌려져 있어 매운맛이

파스타의 감질맛을 더 살려줘 맛있게 먹었어요.

담백하지만 맛있는 맛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원더랜드의 수비드 부채살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으로 고정적)

 

 

부채살 스테이크는 수비드 조리법으로 조리된 요리예요.

여기서 수비드란? 음식물을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가열하여 조리하는 방법!

 균일한 온도로 조리가 가능하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함께 나온 가니쉬로는

매쉬포테이토, 핫 베지터블, 홀 그레인 머스터드, 핑크 솔트, 고추냉이!

 

플레이팅은 굉장히 많이 신경 쓰신 거 같지만,

맛은 개인적으로 그냥 평타 정도였어요!

제가 원래 스테이크류를 많이 안 좋아해서ㅠㅠ 안타깝습니다ㅠㅠ

 

 

그리고 마지막은 음료로 주문한

앨리스 에이드!

 

 

아래는 파란색 위에는 보라색을 띠는 오묘한 색의 에이드로

섞어먹으니 맛은 레모네이드 맛이었어요.

색감이 굉장히 예쁜 음료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모두 맛있게 먹었고

개인적 취향은 파스타가 맛있었어요!

작은 가게다 보니 메뉴를 늘리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더 다양한 메뉴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계산할 때는 이렇게 쿠폰도 만들어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인테리어나 소품 등 앨리스라는 테마 자체가

너무 취저라 쌍리단길에서 생각날 때마다 자주 갈 거 같습니다.

쌍리단길에서 양식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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