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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근교 드라이브코스 양주 식물원카페 오랑주리 Orangeri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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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근교 드라이브코스 양주 식물원카페 오랑주리 Orangerie

JAKADELA 2020. 7. 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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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 Orangerie

전화 : 070-7755-0615
주소 :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23-1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오랑주리 위치

- 찾아가는 길 -


저번 주말! 돈까스클럽에서 저녁 먹기 전에 양주 쪽으로 드라이브 겸해서 돌다가 마장호수 근처에 유명한 식물원 카페가 생각나서 다녀와봤어요. 네이버에 양주 카페/양주 카페 추천으로 검색하면 단연코 상단에 뜨고, 블로그 리뷰도 1,000건이 넘길래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드라이브코스 겸해서 움직인 거라 차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주소를 검색해서 방문했습니당! (위치가 양주라는 외곽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듦ㅠㅠ 찾아가시는 분들은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오랑주리 카페는 아무래도 외곽에 위치하다 보니 카페 자체가 크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큽니다. 마장 호수 주변 부지를 개조해서 만들었다 보니 카페 자체도 크고(실내규모만 600평 이상) + 가게 앞쪽으로 마련된 주차장도 넓은 편

 

 

식물원 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외관에서부터 초록 초록한 풀들과 꽃들이 눈에 뜨여요. 저는 주말에 비가 왔었어서 색감이 어두운 편이지만, 앞으로는 마장 호수가 뒤로는 시원한 산이 펼쳐져있어서 어떻게 보면 공원 같기도 합니다.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게만큼 넓은 편이라 주차공간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어요! 다만 주차는 2시간 무료이기 때문에 추가 시 비용이 발생됩니다. 아무래도 로테이션 때문에 2시간만 무료로 해놓은 듯? 이제 카페 내부로 들어가 볼게요.

 

 

 


오랑주리 카페 후기

- 메뉴판 -


 

오랑주리 카페는 크게 1층/2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외관은 맛보기였다싶이 내부는 더 다양한 아열대 나무와 다양한 꽃들로 가득 꾸며져 있어요. 정말 완전 식물원 느낌? 그러다 보니 일요일 4-5시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주로 가족과 커플 단위가 많았어요.

 

 

사실 카페 내부는 어딜 앉아도 다 느낌이 있었는데, 크게 좌석은 중앙에 정원과 계곡을 중심으로 한 정원 자리와 호수 방면으로 앉을 수 있는 통유리로 된 좌석 공간 그리고 밖으로 이어지는 외부 테라스 공간으로 나눠집니다. 커다란 내부를 탁 트인 공간으로 만든 게 아니라 한쪽은 통유리로 좌석을 따로 분리해서 만든 게 오히려 더 식물원 온실 느낌 나서 분위기 있어요.

 

 

중앙 정원은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 구경할 수 있도록 나름의 산책길이 마련되어있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중앙에 위치한 작은 연못과 폭포를 눈여겨 볼만합니다. 

 

 

연못 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금붕어뿐만 아니라 여기 위치한 폭포가 인공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실제로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그대로 살려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자연을 그대로 살려서 인위적인 모습이 아니라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처럼 푸릇푸릇한 여름에 방문해서 느낌이 더 새로웠어요. 약간 습한 기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여름이 주는 아열대 나무들이 주는 싱그러움이 물씬 느껴짐 + 이국적인 풍경이 곳곳에 숨겨져 있음

 

 

카페는 오랑주리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오렌지 정원'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음료는 크게 커피류와 생과일류/티로 구분되는데, 저희는 카페인을 안좋아하는터라 주문할 수 있는 음료가 제한적이라 아쉬웠어요. 티카페인음료로는 생과일주스와 생과일 에이드 메뉴가 인기! (젤 많이 주문하시는 듯)

 

 

그래서 저희도 대세를 따라 제일 주문을 많이 하는 키위 생과일주스 10.0 + 오렌지 생과일 에이드 10.0 + 디저트 케이크로 초콜릿 머드 케이크 9.0을 주문했습니다. 확실히 외곽에 위치하고 식물원 카페라는 이점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비싼 편이에요.

 

 

맛은 두 가지 다 무난한 과일음료 맛? 오렌지에이드는 새콤하기보다 달달한 맛이 강했고, 키위주스는 진짜 생과일을 갈아서 나오는 건지 생각했던 것보다 꾸덕하더라구요. 그리고 두 가지다 얇게 슬라이스 된 과일 단면이 유리잔에 비쳐 보이는데 귀엽습니당

 

 

함께 주문한 초콜릿 머드 케이크는 딱 옛날 포켓몬 빵맛! 다들 포켓몬빵 맛있는 거 아시죠? 솔직히 케이크는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적당히달고 + 무스케이크이지만 브라우니처럼 엄청 꾸덕하진 않아서 음료랑 같이 먹기에 무난하니 좋았어요. 오히려 음료보다 케이크가 더 맛있었음!! 음료가 스무디나 과일라떼 등 비카페인 음료 종류로 더 다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인테리어랑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추천합니다.

 

 

주차권은 음료 반납 시 말씀하시고 받으시면 됩니다. 카페 자체도 굉장히 큰 편에 내부도 다양한 식물들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구경하기 좋은 카페예요. 가격은 살짝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양주에 드라이브코스로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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