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닭? 푸라닭 블랙반고추반/기름떡볶이 매콤/치즈볼 후기

 

 

푸라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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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 지도 못하고 해서

드라마 보면서 먹을 치킨을 배달했어요!

주문한 치킨은 명품 닭으로 입소문 난 푸라닭

명성만 들어보고 실제로 먹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과연 맛은 어땠을지

 

저는 푸라닭 블랙반고추반 19.9

사이드로 기름떡볶이 3.9 + 블랙 치즈볼 4.9를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명품 닭으로 유명한 만큼

치킨은 프라다를 연상시키는 블랙 더스트백에

담겨 배달됩니다.

안에 들어있는 치킨박스도 꼭 가방을 연상시킴

이제 치킨을 열어볼게요!

 

 

 

 

보기만 해도 식욕이 자극되는

블랙 알리오 반마리 + 고추 마요 치킨 반마리

 

블랙 알리오는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에 마늘 후레이크가 올라간 치킨!

고추 마요는 청고추랑 마요네즈가 적절히 조합된

소스에 매콤한 할라피뇨가 올라간 치킨입니다.

 

 

 

 

두 가지 모두 순살로 주문했는데,

뻑살은 전혀 없이 부드러운 살코기 가득해서 일단 만족

그리고 맛도 두 가지 모두 무난해서 맛있었어요.

특히나 달달한 블랙 알리오를 먹다가 소스가 조금

질릴 때쯤 매콤 달콤한 고추 마요를 먹으면 조합이 최고

왜 두 가지로 구성된 세트를 판매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고추마요치킨에는 별도로 소스가 제공되는데

저는 고추마요자체 소스만으로도 충분해서

따로 찍어먹지는 않았어요.

(소스는 고추냉이 + 마요네즈 섞은 느낌)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첫 번째 블랙 치즈볼!

찹쌀 모양처럼 생긴 5개의 치즈볼

안에 노란 치즈가 한가득 들어있다해요.

 

그런데 저는 오는 길에 치즈볼이 식었던 건지

치즈볼 안에 있는 치즈가 좀 굳어서

고체화되어있는 느낌?

퐁듀처럼 흘러내리는 치즈도 일반 치즈볼처럼

쭉 늘어나는 타입도 아니어서별로였어요.

 

 

 

 

그리고 두 번째 사이드 기름떡볶이

말 그대로 기름에 튀겨내듯 양념을 입힌떡볶이로

종류가 레드/블랙/달콤이 있었는데

일반 떡볶이를 제일 선호하는 터라 레드로 주문했습니다.

 

맛은 이역시 그냥 그랬어요.

기름떡볶이다 보니 약간 딱딱한?

그리고 이상하게 묘한 향신료 냄새가 나더라구요.

크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은은하게 나는 정도?

 

 

 

 

개인적 입맛에 푸라닭은 사이드 메뉴보다

치킨이 더 강세인듯한?

다음에 푸라닭을 다시 주문하면 치킨만 주문할 거 같아요!

치킨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