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태국(방콕) 쇼핑리스트 레틴A크림 0.05%/0.025% (+부작용 등)

 

 

작년에 방콕 여행에 갔다가 태국 쇼핑 리스트 + 한국에선 피부과 처방을

 받아야 구매할 수 있는 연고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거기다 가겨이 엄청 저렴하게 판매 중이라고 해서 선물용 및 제가 쓸 용도로 많이 구매해왔어요!

 

레틴A크림

용량 : 20g

가격 : 130BAT(4,600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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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틴A크림이란?"

레틴A크림은 사진으로도 보이듯이 우리가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연고처럼 튜브 제형에 제품 용기 자체가 매우 작은 편입니다.

그래도 튜브 제형에 용기가 작은 편이라 휴대하기는 간편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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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틴A크림 제형 및 성분"

크림은 일반적인 연고 같아요. (끈적임 X + 유분기 살짝 + 무향 +점성은 묽지 않음)

이 크림이 유명해지게 된 이유는 바로 크림에 들어있는 트레티노인이라는 비타민 유도체 성분 때문이라고 해요.

트레티노인은 색소침착 및 트러블 흉터, 주름개선에 탁월한 성분으로 피부과에서 자주 처방되는 스티바에이 연고와 동일 성분인데요!

스티바에이는 꼭 피부과 처방을 받아야 하며, 2-3만 원에 판매 중이라 같은 성분을 더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 점 때문에

레틴에이크림은 태국의 쇼핑 리스트이지 일명 피부과 망하게 만드는 크림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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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틴A크림 사용방법 및 구매처"

레틴A크림은 처음에는 진짜 소량 아주 적은 양은 피부에 얇고 넓게 바르셔야 합니다!

좋은 건 많이 발라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특히나 처음은 더 적게쓰셔야해요ㅠㅠ

레틴에이크림은 피부과 연고들처럼 성분 자체가 독하고 세기 때문에 많은 양을 처음부터 도포했다가는 피부 부작용을 크게 경험게되요.

레틴에이크림은 트레티노인 함유량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0.05%(파란색) 0.025%(회색) 두 가지를 태국의 올리브영 부츠 매장 안 약국에서 구매했습니다.

(직원분께 따로 주문했어요! /아시아 티크 등 큰 부츠 매장은 직원한테 주문 안 해도 다른 제품들처럼 레틴크림판매존이 따로 있었어요)

두 개를 구매한 이유는 바로 센 제품을 쓰기보다 0.025%을 먼저 쓰다 0.05%을 사용하면 부작용↓ 효과↑ 해서 두 가지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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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틴A크림 후기"

저는 기초 케어 후 자기 전에 여드름 흉터가 많은 턱 부위만 소량을 발라줬는데요. 처음 3일은 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첫날부터 부작용을 겪었다고 했는데, 저는 부작용은 전혀 없어서 와 진짜 찰떡이다 이렇게 쭉 쓰면 진짜 흉터가 없어지겠지

생각했는데, 나 다를까 3일 이후부터 부작용을 겪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상시는 어느 날과 다름없었으나, 외출 후 클렌징 워터 묻힌 솜으로 피부를 닦았더니 엄청 따갑고 + 빨갛게 달아오르더라구요ㅜㅜㅜ

진짜 그때부터 사용을 멈춰 야되나 고민했어요. 피부에 확 부작용이 느껴지니까 손이 안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다음날부터는 빨갛게 올라오는 건 없어졌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부작용 없이 쓸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일단 피부 진정이 제일 중요할 거 같아

일주일 동안은 연고 사용은 중단하고, 피부에 신경 안 썼어요! (수분크림만 듬뿍 바름)

일주일 이후에는 이전의 1/2를 다시 턱 부위에 발랐고, 여전히 빨갛게 달아오르고 따가웠지만 따가움도 한때라고 생각하고

 피부에 신경을 안 썼더니 일주일이 지나니까 부작용 현상이 줄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피부가 약산성 빼고 안 맞는 거 없는 예민한 스타일 아님)

사람마다 피부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솔직히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치만 저는 더 이상 부작용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완전 강추입니다!

긴가민가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가격 엄청 비싼 건 아니니까 방콕 여행 가실 때 꼭 구매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