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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쌍둥이횟집본점(+메뉴/웨이팅 등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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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쌍둥이횟집본점(+메뉴/웨이팅 등 후기)

JAKADELA 2021. 1.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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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횟집

전화 : 064-762-0478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 62번 길 1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30
연중무휴(설/추석 당일 휴무)

 

 

 

 

작년 코로나 거리두기가 격상되기 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제주!

오늘은 제주여행에서 가장 만족한 식사를 한 서귀포 쌍둥이횟집 후기 포스팅을 가져왔습니다.

 

처음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가장 맛있고

유명한 음식점을 가고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을 많이 해봤어요!

그러다 서귀포에 네이버 리뷰가 엄청나게 많은 횟집을 발견하고 마침 숙소에서도 가깝길래 얼른 골랐답니다.

위치는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뒤쪽 / 매장 앞쪽에 작지만 주차장도 구비

 

 

 

네이버 리뷰가 좀 압도적으로 많길래 사람이 어느 정도 있겠다 예상은 당연히 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웨이팅 없이 금방 들어갈 줄 알고 토요일 저녁 6시에 방문했는데요.

주말 때문인지 사람이 지이인 짜 많았어요.

멀리서부터 쌍둥이횟집건물이 보이는데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더라구요ㅠㅠ

번호표를 뽑아야 1분이라도 빨리 들어갈 수 있으니 가장 먼저 본관 입구 카운터 앞에 있는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앞으로 대기팀이 32팀이었고, 저희는 총 40분 정도 대기했어요.

다행히 쌍둥이횟집은 본관과 신관 건물이 따로 있을 정도로 큰 편이라 횟집 코스여도 회전율이 빠릅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페셜 세트는 크게 2인과 4인으로 구분!

구성에 따라 스페셜 종류가 나눠져요!

저희는 애매한 인원 세명이라 고민 끝에 4人 특 모둠 스폐샬(130.0)을 주문했습니다

 

 

 

4인 특 모둠 스폐샬은

황돔 + 우럭 + 광어 + 해산물 + 갈치 + 고등어 + 전복회 + 매운탕으로 구성!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다 보니 음식은 코스별로 빠르게 준비됩니다.

 

 

 

가장 먼저, 초장과 간장종지 그리고 전복죽이 나왔어요!

역시 횟집 코스의 첫 시작은 죽이죠ㅎㅎ

그리고 연달아 쓰키다시 메뉴들이 준비됩니다.

 

 

 

 

 

제주 느낌 물씬 나는 오메기떡과 쫄면 무침

쫄면 무침은 좀 불어서 우동느낌낭낭 

 

 

 

 

신선하고 따뜻한 전복 / 팽이버섯 / 소라구이

구이라 따뜻했고, 익혀서 그런지 부드러움

 

 

 

 

고소하고 달달한 치즈 듬뿍 콘치즈

 

 

 

 

성게는 많이 안 들었지만, 바다느낌 물씬 나는 성게 미역국

 

 

 

 

그리고 첫 번째 큰 코스 해산물 모둠입니다!

순서대로

꽃게무침 / 오징어 / 샐러드 / 문어숙회 / 산 낙지

미역 / 세우 / 연어 / 소라 / 낙지 무침

완두콩 / 양파절임 / 갈치회 / 고등어회 / 멍게

 

 

 

 

모두 한 가지씩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해산물들이 모여 나오는데요.

특히나 제주 느낌이 물씬 나는 갈치 회랑 고등어회가

고소하고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나머지 메뉴들은 무난 무난함

 

 

 

 

그리고 특 모둠 스폐샬과 모둠 스폐샬의 큰 차이 전복회가 나왔습니다!

싱싱한 전복이 먹기 좋도록 작게 칼집 나있어요.

맛은 딱딱하고 질김 / 원래 전복회가 이런 맛인가요?

저는 아직 회맛을 잘 모르나 봅니다ㅠㅠ 전복은 너무 실망했어요

차라리 구이나 전복이 안 들어간 모둠 스폐샬을 먹을껄그랬나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회 모둠이 나왔습니다.

메뉴판대로 황돔 / 우럭 / 광어가 들어간 거 같은데

따로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없어서 어떤 생선회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식감이 좋도록 두툼한 회들은 향긋하니 모두 맛있음

 

 

 

 

그리고 초밥이 나옵니다.

쌍둥이횟집은 초밥 무한리필이 가능해요.

먹고 싶은 만큼 추가 주문하면 됨!

제주도여서 그런 거일까요? 어느 정도 먹어서 배가 찼는데도 불구하고

초밥이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적당한 밥양과 찰기에 부드러운 회의 조합

저는 그냥 회보다도 초밥이 훨씬 맛있었어요!

 

 

 

 

많이 리필해먹었답니다ㅎㅎ

본관은 무한리필 코너가 따로 있다던데

신관은 직원분한테 말씀드리면 리필이 가능해요

 

 

 

 

 

그리고 서서히 막바지를 향해달려갑니다.

뜨끈뜨끈 바삭한 고구마튀김과 생선구이

 

 

 

 

 

무슨 조합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할 거 같은 분식집 스타일 돈가스

 

 

 

 

마지막 매운탕이 나오는데요. 독특하게 매운탕 전에 볶음밥이 먼저 나온답니다.

깃밥이 아니라 프라이팬에 직접 볶아먹는 볶음밥이라는 점이 신선해요

야채가 들어간 볶음밥 같았는데 물어보니 짜장밥이라 하네요ㅋㅋ

맛은 별롭니다. 여기서 먹은 것 중에서 젤 별로였음

 

 

 

 

그리고 얼큰한 매운탕!

 

 

 

 

매운탕 안에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밀가루 반죽도 제공됩니다.

진짜 별거를 다주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팥 듬뿍 옛날 감성 팥빙수까지

 

 

 

 

스끼다시와 가성비 최고의 횟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횟감이나 음식들도 저희 입맛에 잘맞았구요

다음에 제주도 갈 일 있으면 또 갈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 서귀포 가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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