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울3대 매운냉면/청량리 냉면 : 할머니냉면 후기(+웨이팅/위치/메뉴 등)

 

 

청량리 쪽에 친척이 살고 계셔서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요!

경동시장 쪽에 어렸을 때부터 자주 가던 매운 냉면집이 있어서 오늘은 후기 포스팅을 가져와봤어요.

아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바로 청량리에 매운 냉면 할머니 냉면입니다~

#서울 3대 매운 냉면 맛집 #청량리 맛집 #청량리 냉면

 

 

할머니 냉면

청량리 할머니냉면

전화 : 02-963-5362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37길 51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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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머니 냉면 위치"

할머니 냉면은 청량리 경동시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청량리역 2번 출구에서 현대코아 건물 쪽으로 걷다 보면, 골목골목 사이에 냉면 존이 있는데요!

거기서 청량리 할머니 냉면집을 찾으시면 됩니다.

여기는 할머니 냉면집 말고도 다른 냉면집이 굉장히 많아서 눈을 크게 뜨고 이 집으로 오셔야 해요ㅎㅎ

 

청량리 할머니냉면 입구

하루에 1500명이 방문한다는 할머니 냉면은 냉면의 계절인 여름에 사람들이 진~짜 많지만,

겨울에도 식사시간 때 방문하면 웨이팅이 있어요ㅠㅠㅠㅠㅠ

입구 안쪽 계산대에 웨이팅 의자부터 시작해서 줄이 밖으로 이어져 있기도 하답니다!

웨이팅 방법은 따로 리스트를 적는다던가 그런 건 없고, 가게 입구부터 이어진 줄에 서계시면

자리가 생길 때 직원분이 테이블 위에 적힌 번호로 자리를 안내 후 주문을 받습니다ㅎㅎ

(메뉴가 냉면 하나다 보니 웨이팅은 금방금방 빠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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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할머니 냉면 메뉴"

할머니 냉면은 일반 냉면집처럼 물냉면이랑 비빔냉면으로 나눠져있지 않고, 

냉면 보통(5,000원) / 곱빼기(6,000원)로 메뉴가 간단해요!

저는 세 명이서 방문한 터라 보통 2개 + 곱빼기 1개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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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할머니 냉면 후기"

할머니 냉면은 주문과 결제를 제외하곤 모든 게 셀프입니다.

 

테이블에는 젓가락 / 냉면 소스 준비 (겨자/식초/설탕)

[물과 뜨거운 육수는 정수기랑 온수통을 이용! 차가운 육수는 가위랑 함께 가져다주심]

 

 

온 육수는 따끈따끈하게 냉면을 먹기 전에 속을 달래주기 좋아요! 중독성 있는 맛

열심히 온 육수를 먹고 있다 보면, 냉면이 나오는데요!
앞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할머니 냉면은 물냉/비냉으로 나눠져 있는 게 아니라
양념장 잔뜩 얻어 나온 비빔냉면 ST의 냉면에 직접 냉육수를 부어서 

기호에 맞게 육수랑 맛을 조절해서 먹는 방식입니다.

 

오이랑 양념장이 한가득이네요ㅋㅋㅋㅋㅋ

양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맵기 때문에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꼭 덜어내고 드셔야 해요.

양념을 다 넣고 비벼도 색이 빨갛지 않아서 그냥 드시다가 큰일 납니다ㅠㅠㅠ

저는 양념장으로 먹다가 냉육수를 부어서 마지막은 물냉면처럼 먹어요

 

할머니 냉면은 면이 다른 냉면집보다 훨씬 쫀득하고 맛있어요.

잘못하다간 쫄깃한 면은 질겨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분명 쫀뜩하지만, 질김이 없어요!

거기다 매콤한 양념장은 코를 뻥 뚫리게 만들어

쫄깃한 면발 + 매콤한 다진 양념 + 온 육수의 조합이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맛있게 매워서 자꾸 당기는 그 맛 / 저는 냉면 생각날 때 자주 방문합니다.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도 좋아 경동시장에서 장보고 가볍게 식사하기 좋아요!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