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보]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전망대 후기 (+최저가구매처/에스컬레이터 위치/가는길꿀팁! 등) 본문
이번 부산여행은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적절한 맛집과 관광을 효율적인 동선에 맞추려고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어요! 근데 마침 저희 일정 중 하나인 깡통시장/국제시장 근처에 부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타워가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저렴하게 미리 예매하고 다녀왔습니당!
#2박3일 부산여행 #남포동 용두산공원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전화 : 051-661-9393
주소 : 부산 중구 용두산길 37-30
영업시간 : 매일 10:00 - 23:00
[발권 마감 22:30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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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공원 / 부산타워 전망대
용두산공원은 용 용(龍) 자에 머리 두(頭) 자를 써서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산' 뜻을 가진 공원으로, 49m 정상 높이에 부산타워가 있어요. 산치고 높지 않아 언덕 숲 사이의 산책코스 + 남산타워 느낌입니당
용두산 공원/부산타워 입장료(예매처)
용두산공원은 무료 / 부산타워 인당 8,000원
꿀팁 TIP 1 추후 송도 케이블카 방문 시 👉 송도 케이블카 현장 예매할 때, 부산타워 티켓 제시하면 2,000원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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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공원/부산타워 가는 법
용두산공원은 가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1. 용두산공원 입구 쪽 산책코스 / 여기는 차량 진입이 가능해 주차장 가는 차량이 많이 이용해요! 인도도 있어 산책코스처럼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데 가파른 길은 아니지만, 걸어서 올라가야 된다는 단점 때문에 사람은 적어요. (한산하게 걸어서 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2. 에스컬레이터 / 꿀팁 TIP3 홍콩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처럼 부산에도 용두산공원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남포역 1번 출구로 나와 공차 부산 광복점을 찾아주세요! 바로 옆에 에스컬레이터 위치해있어요~
용두산 공원/부산타워 후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용두산공원/부산타워에 올라가면, 생각보다 되게 한산해요. 사실 광복로나 지하철역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등의 접근성은 높지만, 부산지역주민들은 많이 없더라구요! 수학여행 온 학생들만 많았지만, 다들 부산타워는 안 올라가고 용두산 공원만 구경하고 가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용두산공원 중앙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과 종각/부산시민의 종이 있습니다. 매년 3.1절 / 광복절 / 새해에 이곳에서 타종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새해에는 사람들이 엄청 모인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본거라 신기했어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부산타워와 어린이대공원처럼 팔각정? 느낌의 한옥 외관을 가진 투썸플레이스가 보입니다. 확실히 밤에는 조명 때문에 더 분위기 있어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 중앙의 BUSAN TOWER로 들어가면, 티켓 구매처와 부산타워 입구가 위치하고 있어요.
부산타워 엘리베이터 후기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타워는 해발 69m 높이 120m로 경주 불국사 다보탑 지붕에 얹혀 있는 보개를 본떠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다보탑을 본따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괜히 더 예스러워 보이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ㅋ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45초 만에 올라갈 수 있어요! 티켓을 내면 직원분이 함께 동승해서 전망대에 데려다주십니당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시고 + 엘리베이터 안쪽 화면에 올라가고 있는 현재 위치나 높이도 표시되어 있어서 사실 밖은 안 보이지만, 고소공포증 있는 전 굉장히 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전망대입니다. 부산시내 모습이 내려다보이는데, 밤이라 조명 때문에 더 예뻤어요!! 다만 전망대 자체가 평면이 아닌 둥글게 튀어나온 느낌이라 남산타워처럼 생각보다 전경에 확 느껴지진 않았고, 전망대 자체가 되게 작아요. 멀리서 볼 때는 전망대가 넓어 보였는데, 막상 올라와보니 조금 걸으니 바로 한바퀴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작은 공간에 전망대 / 기프트샵 / VR망원경,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시는 분들이 더 좋아하실 거 같았어요. 저는 따로 더 이용할 건 없을 거 같아서 금방 아래로 내려갔습니당
전망대에서 한층 내려가는 건 계단을 이용 / 비상구처럼 생긴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는데, 안내판이 쓰여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계단으로 내려갈 때는 더 무서웠음........... 괜히 건물이 흔들리는 거 같고......... 쫄보였어요ㅠㅠ
한층 내려오니까, 여기는 기념주화 자동판매기랑 오토 캡처 등 체험부스가 여러 개 더 있더라고요! 기념주화는 돈 넣어하는 거라 안 했고, 커넥팅타워라고 미션 게임이라고 미션을 수행하면, 스티커 사진기처럼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보내주는 기계가 있길래 여러 번 참여했어요ㅋㅋㅋㅋㅋ 부산타워는 다들 외부만 구경하지 실제로 전망대에 올라오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서 거의 저희가 전세? 낸 것처럼 여러 번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진짜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하행 승강기를 타러 왔어요! 발자국을 따라 기다리면,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십니당. 사실 여기까지는 아무리 전망대라지만, 8,000원 치고 뭐가 되게 많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블랙 원더랜드 인 부산가 펼쳐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릭아트 같은 곳인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러 스팟이 있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자체가 소수로 운영되기도 하고 워낙 사람이 적은 편이라 다른 사람들 시선은 신경 안 쓰고 사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실망에서 급만족//
부산시내의 모습부터 광안리 불꽃축제 모습까지 생각보다 많은 스팟들이 있어서 밋밋한 부산타워 전망대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해줬어요! 이것마저 없었으면 8,000원이 조금 아까울 뻔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아이들이랑 같이 오면 좋을만한 소재들이 꽤 있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부산의 마지막 밤을 부산타워 전망대로 잘 마무리했어요.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할인받아 온 거라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당~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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