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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을지로 세운상가/힙지로 다전식당 후기(+가는법 및 주문법/화장실/웨이팅 시간/주차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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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을지로 세운상가/힙지로 다전식당 후기(+가는법 및 주문법/화장실/웨이팅 시간/주차 등)

JAKADELA 2019. 7. 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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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요즘 핫하다는 #힙지로! 을지로에 위치한 #노상 식당 #다전 식당에 다녀와봤어요!

원래는 세운 상가에서 집 밥처럼 운영하던 식당이 #한국식 루프탑이라는 이름하에 분위기 좋은 노상 식당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ㅎㅎ



다전식당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산림동 207-1 청계상가 바 301

영업시간 : 09:00 ~ 21:00

★ 웨이팅 마감 19:30

    주문 마감 20:00

휴무일 : 일요일

주차 불가 / 세운상가에 주차 권장

화장실은 가게 내부 有 / 1,2층 세운상가 화장실이 깨끗




"1. 다전식당 위치 및 웨이팅"

다전 식당은 세운 상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을지로 역과 종로3가역이 있는데요.

저는 종로 3가 12번 출구에서 하차해 세운 상가까지 걸어갔어요. (도보로 5-10분)

세운 상가를 바라봤을 때, 왼쪽 방향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여기 계단 2개를 거쳐 위로 올라가 직진하다 보면, 다전 식당과 함께 웨이팅 줄이 바로 보여요.

저는 토요일 저녁 6시쯤 방문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ㅠㅠㅠ

앞에 25명 정도 대기하고 있어, 1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웨이팅 방법은 번호 표나 이런 건 따로 없고, 그냥 웨이팅 줄에 하염없이 기다리다 보면 이모님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실내는 5-7 테이블 / 실외는 25-30 테이블

야외 테이블은 이모님이 상황 봐서 마구마구 펼쳐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는 다리 방면에도 테이블을 설치가 가능했는데, 이제는 안된다고 해요ㅠㅠㅠㅠ그자리도 나름 명당이던데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규칙은 준수해야하니!ㅎㅎ

다전 식당은 1960년대에 세워진 을지로의 오래된 상가 위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인 만큼 외관은 굉장히 옛스러워요.

세월이 느껴지는 간판에 파란 테이블이랑 의자까지 현재랑 옛날이 공존하는 느낌? / 밤되니 분위기가 더 살아요.




"2. 다전식당 메뉴 및 주문방법"

웨이팅 끝에 이모님이 자리를 안내해주시면, 가장 먼저 테이블 번호를 확인해줍니당! (여기는 모든 게 셀프)

그리고 매장 실내로 들어가 테이블 번호와 함께 주문을 하시고 (후불)

원하는 밑반찬 + 식기류 + 물티슈 등 을 담아오시면 됩니다. 

음료나 주류는 주문 후,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가면 됨 / 고기나 밥류만 직접 가져다 줍니다.

물은 식당 앞 기둥 아래 아이스박스에 들어있고, 짐이 많으신 분들은 기둥의 검은 봉다리를 뜯어 사용하시면 편해용!

다전식당은 전부터 세운상가의 밥집으로 유명했던 만큼 다양한 식사류가 있지만, 

저희는 가장 유명한 메뉴인 생오겹살(3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3인분을 기준으로 판매한다고 하는데, 전 2인분같은 3인분이라 두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입니다.

고기는 랩핑된 채로 테이블에 가져다주시더라구요.

고기를 굽기 전에 먼저 미리 밑반찬을 가져와서 세팅을 해봤습니다.

원래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다양한 밑반찬이 있다고 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아서인지

김치 + 상추 + 버섯 + 순두부가 다였어요!ㅠㅠㅠㅠ 나름 기대했는데,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버섯이랑 김치가 있으니ㅎㅎㅎ

☆ 짜 잔 ☆

고기와 함께 같이 구워봅니당!

고기는 오겹살이다 보니 살코기랑 껍데기가 적절하게 조화되서 식감이 삼겹살보다 좋아요!

사실 이런 데서 먹으면 분위기가 좋은 거지 고기 퀄리티는 별로인 경우를 많이 봐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맛있었어요.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김치랑 같이 구워 먹으니 맛있고!

야무지게 고기 먹고 이제 볶음밥도 먹으려고 했으나 주문 마감으로 인해 못 먹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었는데, 다전 식당은 주문 마감이 8시라고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그전에 꼭 미리 주문하셔야 해요!!!!

8시가 넘어가면 주류만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는 3분이 모자라 볶음밥을 못 먹고 나왔습니다.(젤 아쉬움)

그래도 분위기나 고기는 만족

다만 8시에 해가 져도 이렇다 할만한 전구가 없어서 야외 테이블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편입니다.

(고기가 익었는지 안 보임) 아무래도 이런 이유 때문에 얼른 문을 닫으시는 거 같기도 하고

밤이 되어도 저 조그마한 전구는 안 켜집니다..... 켜지길 계속 기다렸는데ㅠㅠㅠ

전구가 망가진건지ㅠㅠㅠㅠ 안 켜지더라구요ㅠㅠㅠ (왜 그런지는 아직도 이유를 못 찾음)

개인적으로 선선한 바람 부는 늦봄이나 초여름에 방문하기 좋을 거 같아요!

8시가 넘으면, 너무 깜깜해져서 별로고 5-6시 사이에 방문해 웨이팅 하다 6시 반이나 7시쯤 적당한 노을빛에 먹는 게 젤 좋아 보여요

더운 것만 빼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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