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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쌍문/우이천 정육식당 : 우이목장 소한마리(1kg) 후기(+위치/메뉴/주차/어린이놀이터?/소고기 먹는순서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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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쌍문/우이천 정육식당 : 우이목장 소한마리(1kg) 후기(+위치/메뉴/주차/어린이놀이터?/소고기 먹는순서 등)

JAKADELA 2019. 12. 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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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병문안차 한일병원에 방문했다가 근처 우이 목장에서 고기를 먹고 왔어요!

우이 목장은 가끔 도봉 05, 도봉 06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 자주 보던 정육식당인데,

저녁 시간대에 사람이 많아 언제 가봐야지 하다 드디어 다녀와봤네요ㅋㅋㅋ

#쌍문 우이목장 #쌍문 정육식당 #쌍문맛집

 

 

우이목장(牛耳목장)

우이목장

전화 : 02-904-3070
주소 :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 298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주차장 O / 예약 O

 


 

"1. 우이 목장 위치"

우이 목장은 쌍문역에서 도보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정육식당입니다. 사실 지하철역보다는 한일병원이랑 훨씬 가까워요! 한일병원 정문에서 한양 1차 아파트 정문 방면으로 내려오다 보면, 큰길로 나가는 방면 왼쪽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요. (큰 골목이 아니다 보니 엄청 눈에 띄는 건 아님) 

 

쌍문 우이목장 위치

블로그 후기를 보면 우이 목장은 최근에 오픈한 식당은 아닌 거 같은데, 외관이나 내부는 엄청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모든 음식점이 맛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시설의 청결? 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지저분하면 괜히 위생이 떨어져 입맛이 없어지더라구요ㅠㅠㅠ 그런데 여기는 그런 건 전혀 없이 굉장히 깔끔해서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쌍문 우이목장

가게는 일반식당에선 적당한 크기이지만, 정육식당 치고는 좀 작아요 /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 + 의자가 있는 입식테이블 有

그리고 가게 안쪽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 놀이방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다 보니까 그런 거 같은데, 아이들이랑 같이 고기 먹으러 오시는 분들은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쌍문 우이목장 어린이놀이터

 


 

"2. 우이목장 메뉴"

우이 목장은 간단하게 말해서 정육식당 고깃집이에요. 고기 종류는 크게 소와 돼지로 나눠지고, 고기 외에도 갈비탕 및 설렁탕, 찌개 등 식사 및 후식 메뉴들도 판매 중입니다!!!! 확실히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금액대는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우이 목장의 대표 메뉴는 소 한 마리(500g+500g) 44,800원 + 돼지 한 마리 (500g+500g) 40,800원입니다~

 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1인당 상차림비 2,000원 별도 발생

 

우이목장 메뉴

 


 

"3. 우이목장 후기"

저는 이름이 괜히 우이 목장이 아니겠거니와 사실상 소와 돼지의 금액 차이가 크지 않아 세 명이서 소 한 마리(1,000g)로 주문했어요! 

소 한 마리(500g+500g) : 살치살 + 토시 + 등심 + 갈빗살 + 차돌박이 + 버섯으로 구성

식사시간을 완전 피해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붐비는 느낌 없이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는데요. 조용하니 저희가 가게를 빌린 것 처럼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조용한 거 선호함>< 때로는 이렇게 아예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아요.

 

우이식당 불판

우이 목장 불판은 가운데 된장찌개를 위해서 구멍이 뻥 뚫려있어요! 사실 소고기가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된장찌개가 있어서 조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는데, 정갈하게 나와요.

양파절임 / 상추겉절이 / 양파장아찌 / 명이나물 / 파무침 / 콘샐러드 / 상추 / 김치 / 마늘과 된장 

→ 반찬은 명이나물이나 된장찌개 등 무난하고 맛있는 종류지만, 사실 이게 인당 2,000원만큼의 기본찬인가 하는 생각은 들어요! 물론 고기가 저렴하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만약에 다수 인원이 한꺼번에 오시면 인당으로 체크하다 보니 그거는 조금 아까울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당~

 

우이식당 밑반찬
우이식당 상차림

그리고 조금 기다리다 보면  소고기가 나와요 (등심 / 버섯 / 토시 / 갈빗살 / 차돌박이 / 살치살 순) 사진으로는 양이 적당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되게 푸짐하고 양이 많아요! 저는 딱 3명이서 먹기 좋았습니당.

 

우이식당 소한마리

원래 소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거부터 먹어야 맛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살치 - 토시 - 갈비살 - 등심 - 차돌 순서로 구워 먹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크게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제가 막 입인가 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소고기 향이고 뭐고 그냥 맛있다 / 질겨서 맛없다 이렇게 나뉨ㅠㅠ

 

우이식당 등심, 차돌, 갈비살

고기 맛은 등심과 토시는 무난했고, 살치는 조금 질겼어요ㅠㅠㅠㅠ 살치는 적당히 익혀먹었는데도 뻑뻑한 식감이 확 느껴지니까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ㅠㅠ 등심이나 토시는 그냥 집에서 구워 먹는 맛이랑 다를 게 없었어요!! 그리고 갈비살이랑 차돌박이!!! 진짜 이거 두 개는  부들부들하니 담에 따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가성비는 소 한 마리지만, 맛으로 따지면 차라리 갈비 500g + 차돌 500g이 나을법한ㅋㅋㅋㅋㅋ 그래도 여러 가지 부위를 다양하고 저렴하게 먹어볼 수 있다는 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쌍문 우이식당
쌍문 우이식당 후기

기본찬들이 다 소고기랑 잘 어울리는 종류이다 보니 기름기도 잡아줘서 맛있는 한 끼로 먹었어요. 저는 다음에도 또 방문할 거 같아요! 동네에 정육식당은 가격 대비 너무 비싼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삼겹살도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

 

우이목장 등심

우이 목장은 아무래도 정육식당이다 보니 연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회식이나 연말 모임으로 제격일 거 같아요! 저렴한 가격대에 소고기라니 저는 개인적으로 가성비 너무 좋았어요!! 아 그런데, 다 먹고 나올 때 보니까 우이 목장 간판에 예약 필수라는 말이 있더라고요ㅠㅠㅠㅠㅠ 저희는 따로 예약도 안 하고 갔는데 예약 여부는 안 물어보시던데, 연말이나 식사시간에는 예약을 꼭 해야 되는 건지 아닌 건지 다 먹고 나서 좀 헷갈렸어요ㅎㅎ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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