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여의도 IFC몰 : 온더보더 후기(+웨이팅/메뉴 추천 등) 본문
오랜만에 사람 구경 + 좀 걷고 싶어서 여의도에 갔다가, 함박스테이크가 급 당겨서 여의도 함박에 방문했는데,
하필 오늘 쉬는 날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급 노선을 바꿔 여의도 IFC 몰 구경하면서, 저녁은 식당 존에서 가장 줄이 길었던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에 다녀왔습니다!
온더보더 ONTHEBORDER
주소 : 여의도동 23 IFC몰 L3층
영업시간 : 11:00 - 22:00
"1. 온더보더 메뉴 등"
온더보더는 멕시칸 음식점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 + 여러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IFC 몰 L3층의 음식점 중에 사람이 젤 많더라구요!
저는 2명이서 방문했고, 2인석 자리가 꽤 있다 보니 다른 분들보다는 좀 덜 기다렸어요.
(주말 6-7시쯤 방문했고 앞에는 7팀 정도 대기 총 4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온더보더는 처음에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과 나쵸 + 살사소스를 준비해줍니다. (리필 가능 함)
포크랑 수저도 따로 포장되어 있고, 분위기도 여름스럽고 아기자기하더라고요ㅎㅎ
근데 막상 메뉴판을 받아봤을 때, 온더보더 이름은 처음 들어보고 + 멕시코 음식이랑 그다지 친하지 않아서
메뉴 선정 자체가 너무 고민 됐어요ㅠㅠㅠ
그래서 그나마 가장 무난할 거 같고 이전에 타코도 먹어본 적 있으니 화이타를 먹어보자 하고
얼타밋 화이타(36,500원)과 논 알코올 망고 마가리타 L(7,900원)를 주문했습니다!
옆을 살펴보니까 주로 많이드시는 음식 (메뉴 추천)
더블 스텍 클럽 퀘사디아 (26,900원) / 빅플레터 (34,900원) / 엠파나다 (15,900원)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러 논 알코올로 주문했는데, 망고 마가리타는 완전 성공적이었습니다.
마가리타는 과일주스랑 데킬라를 섞은 칵테일로 유명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
몰라서 주문한 건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다 마시고 나면 탄산으로 리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얼타밋 화이타...........
얼타밋 화이타는 그릴 방식으로 조리된 스테이크, 쉬림프, 닭가슴살 및 야채 그리고 멕시칸 콩과 밥으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설명이나 사진을 보면 사실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저는 별로였어요.
쌀에 민감한 저는 멕시칸 쌀이 입에 안 맞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기랑 야채가 가득한 화이타는 사실 맛이 없을 수 없는 고기류라 맛있었는데,
밥이랑 특히나 콩이 충격적이었어요. 콩은 주문할 때 짭조름 맛이랑 고소한 맛 중에 선택을 해야 하는데,
일부러 콩이니까 간이 센 짭조름한 맛으로 하자 생각했는데, 짠 팥죽 + 짠 팥빙수 팥 같아요.
식감이 처음 먹을 때 별로라 계속 손이 안 가게 되더라고요...
멕시코 음식은 원래 이런가 봐여........입에 안 맞아서 영원히 못 먹을듯해요.
그래도 화이타는 양이 적다는 거만 빼면 나쁘지 않았어요.
아 그리고, 온더보더는 직원분들이 소스나 또띠아 리필을 먼저 주문하기 전에 권해주시는 등 전반적으로 엄청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멕시코 음식이 충격적이어서 그러지 나쁘지 않은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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