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양주,덕정 밀밭 칼국수 후기(+주차/메뉴/웨이팅 등)

주말에 날이 좋아서 양주에 방문했다가 

오랜만에 칼국수 생각이 나 양주 시민들에겐 너무 유명한 밀밭 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밀밭칼국수

주소 : 경기 양주시 덕정 6길 45

영업시간 : 11: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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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밭칼국수 후기"

밀밭 칼국수는 11시 오픈이고 주말에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저는 11시 정각에 딱 도착해서 매장에 방문했어요.

그런데 세상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10시 반에 와서 기다리신 분들도 있어서 매장에 테이블이 20개 중 19개가 사람으로 가득 차서

가장 마지막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1분만 늦었으면 30분 기다렸을 듯 해요.

밀밭 칼국수 가게 앞에는 주차공간이 어느 정도 있어서 주차하기는 수월했어요!

(도로에는 절대 절대 주차하시면 안 됩니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김치랑 앞접시 + 물을 가져다주시면서 주문을 받는데요

저는 칼국수 (8,000원)를 주문했어요!

김치는 배추김치랑 무채로 준비되는데요.

양념이 아주 칼칼하니 맵고 달짝지근해서 진짜 맛있어요.

칼국수 나오기 전에 김치 먹다 매워서 속 뒤집어질 뻔한 적이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김치가 워낙 맛있다 보니, 무채로 비빔밥을 해 드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근데 개인적으로 비빔밥은 그릇에 참기름이 다라서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무채 비빔밥 (3,000원)

그리고 대망의 칼국수가 나왔어요!

칼국수는 끓여서 조리되어 처음에 뚜껑이 덮어진 채 나오는데요.

불을 켜서 바싹 끓이다가 끓여졌다 싶을 때 뚜껑을 열면, 야채 + 호박 + 바지락 + 면으로 구성된 칼국수가 보여요.

맛은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뜨끈하고, 시원한바지락 칼국수 맛이에요!

근데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조합이 잘 맞아서 엄청 맛있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가끔 해감 안된 바지락이 들어갈 때도 있더라구요.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옆에 다른 테이블분들은 해감안된 바지락 때문에 기분 상해하시는 경우도 봐서

그런 경우만 빼면, 꽤 괜찮은 칼국수집입니다.

거기다 최근에는 2호점도 오픈했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본점이라 세월의 흔적이 좀 많은 편인데,

2호점은 카톡 번호표  + 사람들이 오픈 한 줄 모름의 영향으로 사람이 적다고 하니, 그쪽 방문도 좋을 거 같아요.